일본축음기상회에서는 1925년 8월부터 ‘일츅죠선소리반’을 새로 발매했다. 기존 닙보노홍 상표를 대신하여 발매한 일츅죠션소리반K501~658에 이르는 158매가 그것이다. 일축의 4차 녹음은 서울에서 이루어졌다. 매일신보(1925. 8. 24.) 광고를 보면, “最近 京城에셔 吹込한 朝鮮 名妓名唱의 歌盤 賣出”리라는 문구가 있으므로 서울에서의 녹음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연주자를 취입할 수 있었으며, 녹음 내용도 전통음악 전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취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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