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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49036-B 短歌 竹杖芒鞋(죽장망혜) 獨唱李東伯 長鼓池東根
엘화쳥춘소년들! 가는세월원망말고 깁히생각하여보소, 백발을원망말게 댁하면늙는구나 늙으면은할수업지, 챵해갓치깁흔을 어늬곳가호소할고? 광활남북조흔천지 금수강산이제일좃네, 노쟈 졂어놀아 늙으면은못놀지 엇지하야못노는고? 일왈, 자손경게하자니 체면에못놀고, 남의말어려워도못놀고, 돈이앗가와도못놀고 못놀고 그리면은엇절거나? 죽장둘너집고 강산천리들어가, 폭포도상이좃타마는 려산이거긔로구나, 비류직하삼천척을비-ㅅ말듯고 차져가니, 과연허언이아니로구나 그물이류두하여 짐검씻고, 셕경은하좁은길 탄々격로로내려가니, 철익은밧갈고 사호는안져바둑을시네, 금릉탄여훌물에 고기낙는어옹하나, 양의갓옷을어임고버슬줄을몰으는가? 오회라! 성현지군평하니 이제군평여길세라, 황산곡돌아드니 죽립칠현이다모엿구나, 령척은소를타고 맹호연은나귀를탓구나, 두목지볼야백략쳔변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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