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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비표레코-트B53-B 판소리 秋風曲 唱申錦紅 鼓韓成俊
츄월강상젹막후에,북방새식기럭이울고,간밤에부든바람,금성이완년코나,고침단금에,상사몽을흘쳐여,쥭창을반개하고,막々히안졋쓰니,만리쟝공에하운이흐여지고 쳔년강상에,찬긔운이새로워라,벽텬갈닌우에,모모와섬이되니,무졍방쵸는,년々이오것만는 임은어이못오는고,어화날속임네,츄월츄풍이날속엿구나,졀々이도라오네,유신이바라니마는,눈비리별이라,침식불안못이기고,모진간장상사몽을,실솔성넉시되고,적々무심야간에,임의방에드러가셔,나를잇고잠이들거랑은,시르々 슬피우러,잠든님을우고져,그리도못할진댄,두견의넉시되야,백발이다진토록,공산아말두어주마,귀쵹독슬피우러,임의귀에들여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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