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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진정몽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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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곡명 |
상사진정몽가 |
샹진졍몽가(相思陳情夢歌)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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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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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 정정증보신구잡가 (평양:광문책사) |
= 뎡졍증보신구잡가訂正增補新舊雜歌 (平壤:光文冊肆) |
연도 |
1915 |
大正四年三月二十八日 再版(大正四年一月二十三日 初版) |
면수 |
43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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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진졍몽가(相思陳情夢歌)
一 보면반갑고 못보면그리워라
二 반갑기웬일이며 그리기웬일인고
三 보도록답답沓沓고 그리도록간졀懇切다
四 반야산蟠耶山가니 마고麻姑집멀어잇고
셔왕모西王母찻자니 쳥도靑鳥아득다
초양왕楚襄王죽은후니 양몽陽臺夢뉘알소냐
이이러니 샹심傷心코깁허서라
깁흔샹相思이진졍陳情 어뉘가짐작斟酌리
답답다내일이야 일념샹一念相思가득다
쟝쟝하일長長夏日긴긴날에 나나나나
연묘지설軟妙之說은 쟝膓子이변變고
화월지花月之態 암유암즁暗遊暗中이라
보고지고님의얼골 듯고지고님의말
반야공방半夜空房에 황량몽黃樑夢어가고
창야우紗窓夜雨에 샹곡相思曲무일고
님도응당應當사이지 목셕木石이아니여든
쳔수만한千愁萬恨닛고 일층루一層樓올나가셔
원근遠近을라보니 쳔만千萬事로샹심이라
쳥산靑山은즁텹重疊여 님계신곳가리운다
황하슈黃河水깁다들 내진졍에더할소냐
졍신精神이아득여 탕연悵然이안스니
일당쟝강一帶長江에 조각즁즁고
만산벽류滿山碧柳에 두견杜鵑슯히운다
셔산락일西山落日에 한풍寒風은소슬蕭瑟고
텬변天邊에가홍안鴻雁 우소옹옹嗈々다
눈압헤온갓거시 수심빗츨여스니
하쳐강산下處江山비아수 나를두고닐음이라
석거이려와셔 침샹枕上에누어스니
심즁心中에만단萬端시름 오쟝五臟을바아듯
어안魚鴈은막막漠漠고 가은답답沓沓다
이허탕虗蕩여 조음조음각니
뎐뎐불轉輾不寐 도잇것만은
월황혼月黃昏져문날에 탄샹自歎相思어이고
안다가누엇다가 홀연忽然이라보니
셰샹世上事우습도다 창텬蒼天이도으신다
뎐도顚倒이텨나셔 옥안玉顔볼줄어이알니
셤슈纖手를부여잡고 일쟝졍회一塲情懷다못여
불측계명셩鷄鳴聲은 날과무원슈런지
휼젹倏寂놀나쳐보니 가인佳人은최업고
젹젹寂々뷘방안에 실솔셩蟋蟀聲이로다
무료無聊이안다가 다시금각니
월로언약月老言約업슬진 몽즁연분夢中緣分무일고
창텬蒼天이부감俯鑑여 내심졍心情그려다가
님의흉즁胸中려두면 나의졍私情알듯지
우리님계신곳이 구름뎌압히오
나잇곳혜아리니 구름그겻히라
일셩즁一城中양이셔 그립긴들무일고
비노라져님이여 이내말드러보소
부운浮雲흔우리인人生 이셰샹世上에겨나셔
됴로朝露흔우리인 살으야얼마살냐
흐르이셰월歲月에 본다들얼마보리
됴여쳥朝如靑絲고 모여셜暮如雪이셰샹에
저도나고나도나셔 먹은진졍다못여
옥빈홍안玉鬢紅顔다지나면 발빈쇠白髮鬢衰되리로다
빈쇠발되기젼에 번졍허려문
발이잠간이오 년륙십年六十이잠간이라
빈쇠발그만두고 우리번죽어지면
죽은사차자와셔 이런졍아릴손가
젼生前에먹은을 그나못다가
가련可憐이내몸이 널노여죽어지면
황쳔黃泉客되사 뉘타슬삼을손가
어화이님이여 진졍소회所懷왜모로노
글노일운이라 졍인들왜업스리
님의이날흐면 나를보고졍지
굿셋고강님아 을강잉强仍여
병든나를도라보오 쳥懇請고걸哀乞이라
굿은독히먹고 일불고견一不顧見영졀이라
힘쓰고다시힘써 죽을못졍
셰셰細細이긔록記錄여 님의좌하座下올녓더니
반가온져님이여 병즁졍진념軫念여
일봉회신一封回信여스니 깃브고다시깃버
긴긴緊緊이봉封거슬 밧비밧비여보니
그글에여스되 그가날위여
식불감미食不甘味고 침불안셕寢不安席되단말가
심력心力을허비虗費말고 몸조신操身잘여라
인심人心이교샤驕邪여 이런일이업슬지
관동關東졀산간山間벽에 구년묵은여호런가
도道를닥고인망人望엇어 인人生이되여나셔
쳔변만화千變萬化변통으로 나를얼녀잡을적에
두귀를발니고 긴리를간직여
쳔쳔만몽외千萬夢外로 나를잡고야단치니
죽거시량良策이오 사묘妙策젼혀全兮업다
이리로각하고 뎌리로각니
널노여겻던지 널노여못살갓다
널노여죽게되니 졀노살길업다
잠견부망暫見復望이오 결쟈지結者解之라니
다썩고은간쟝肝膓 곳칠길이젼혀업다
아모리각나 졍이잇슬지
此生에든를 후後生에억졔여
내널그려든를 네날그려허보렴
이살틀줄 그야네안알니
말무궁나 대강졍大綱私情긔록여
님좌하座下에붓치니 이를보면아오리다
내진졍내졍을 이글보고웃지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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