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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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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공명가 |
孔明歌(공명가)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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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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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정보 |
= 정선조선가요집 (경성:조선가요연구사) |
= 精選朝鮮歌謠集 (京城:朝鮮歌謠硏究社) |
| 연도 |
1931 |
昭和六年十一月三十日 |
| 면수 |
19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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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明歌(공명가)
이에공명션孔明先生은로숙魯肅과한가지로 남병산南屛山을올나서칠셩단七星壇모을제 지세地勢를상탁相度하고 동남방적토東南方赤土로단壇을뭇되 방원方圓은이십사장二十四丈이요 일층고一層高는삼척三尺인데 일층삼쳑식고每一層三尺式高난구쳑九尺이로다 동셔사방東西四方을응應하야긔호旗號를표表하얏스되 동방칠면東方七面에는쳥룡긔靑龍旗요 셔방西方에난백호긔白虎旗요 남南에는주작朱雀이요 북北에는현무지상玄武之狀하고 중앙中央에황긔黃旗아라 오방긔치五方旗幟를동셔사방東西四方으로좌르……버리워고 공명孔明은동지冬至달스무날갑자일甲子日에 머리풀고발벗고단젼壇前에래도來到하야 로숙魯肅불너이른말이 자경子敬은본진本陣으로먼저도라갸서 주공근周公瑾을상대相對하고용병用兵이나잘하소서 량亮이지금只今비는바에 만일응萬一應함이엄슬지라도괴이怪異히아지를마오 로숙텽령魯肅聽令하고본진本陣으로도라가고 그공명션생단孔明先生壇에올나 앙텬암축仰天暗祝한후後에 붉은룡봉긔龍鳳旗에 한실모사제갈량사명漢室謨士諸葛亮司命이라써붓치고 바람소식消息을기대릴제 쳥룡주작량긔靑龍朱雀兩旗이 현무지상술해방玄武之狀戌亥方으로펼……늠나드니 동남풍東南風일시가분명分明하다 그공명孔明생각하되 임의바람을어든지라몸을구救하리라 산발도션散髮徒跣한학창의鶴氅衣를것어안고 백우션白羽扇을손에들고 오강변吳江邊으로나려가니 강텬江天이요확寥廓별이둥실다 지는달이빗겻난데 오강吳江어구인에 상산조자룡常山趙子龍이안졋다가 선두船頭에여나려읍揖하는말이 션先生은외방군중外邦軍中에안녕安寧히단여오시며 동남풍東南風은무사無事히비러게시닛가 그공명孔明한반기역여자룡子龍의손을잡고 량亮은잘단여오거니와 현주평賢主泰平하며제장군졸諸將軍卒이 다-무사無事하뇨 자룡子龍함게를타고오강吳江으로저어나가니 차강신션此江神仙이그아닐는가
공명孔明은자룡子龍과더부러하구夏口로도라가고 그주유로숙周瑜魯肅더러이룬말이 공명孔明의말이그르도다 공명孔明은제아모리상통쳔문하달지리륙도삼략上通天文下達地理六鞱三略을무불능통無不能通할지라도 갑자년월방금륭동시甲子年月方今隆冬時에 동남풍東南風을제어이빌수잇스리요 그로숙魯肅이엿자오되 공명孔明의재략才略을보오니 허언虛言할사람이아니오니 잠간暫間기달녀보사이다 말이맛지못하야 모진바람은지동地動치듯불고 구름은뭉게へ 뢰셩벽력雷聲霹靂은우루…… 비방울은…… 러지니 주유대경周瑜大驚하야북창北窓을열고남병산南屛山바라보니 단상壇上의긔旗발이펄……나붓기여 현무玄武를가르치며술해방戌亥方을좃차왕래往來하니 동남풍東南風일시분명分明하다 주유周瑜난서셩뎡봉량장徐盛丁奉兩將불너엄숙嚴肅히분부分付하되 공명孔明의탈조화奪造化는귀신鬼神도난측難測이라 이사람을살녀두엇다가는동오東吳의화근禍根이니 먼저죽여엄리라 너의량장兩將은남병산南屛山을나는듯이올나가 공명孔明의머리를버혀를오라 량장수령兩將帥令을듯고 장창長槍을빗겨들고남병산南屛山올나가니 크게부는동남풍東南風에긔旗대직근불어지고 러진차일장막遮日帳幕은펄넝へ훗날닐제 좌우산곡左右山谷을둘너보니 집긔장사執旗將士는당풍립지當風立地요 지자공명智者孔明은거지이구去之已久라 수단장사守壇將士엿자오되 션생先生이제祭지고바람소식消息을아신연후然後 오강변吳江邊으로행行하더이다 서셩뎡봉徐盛丁奉그말듯고황々분주급慌々奔走急히거러 남병산南屛山얼는지나오강吳江어구당도當到하니 물결은워르렁작파作波로다 공명션생孔明先生의거래종젹去來蹤跡 호々망々유예미결浩々茫々猶豫未決에 수졸水卒이들어엿자오되 작일々모시昨日々暮時에난데업는일엽소션강상一葉小船江上에매엿기로 양々강수洋々江水맑은물에고기잡는어션漁船이며 십리장강벽파상十里長江碧波上에왕래往來하는거루가 오호상연월야五湖上烟月夜에범상공范相公가는밴가 야박진회근주가夜泊秦淮近酒家술사싯고가는밴가 만단의심萬端疑心을하얏드니만 악가엇던산발도션散髮徒跣한사람학창의鶴氅衣것어안고 그향向해오더니만그안에일원대장一員大將이션두船頭에여나려 읍揖하고귀에대가입을대고수군へ하며 덕へ하더니들이그함게타고로櫓를저어갓사오니 공명孔明인지누구인지모르나이다 서셩뎡봉徐盛丁奉그말듯고 올타- 그게공명孔明일다 날를잡어타고바람갓치차갈제 강상江上에는는흰부가뒤적이니 공명孔明이탄가분명分明하다
서셩뎡봉徐盛丁奉크게외여왈曰 져긔가는공명션생孔明先生- 가지말고머물너이한말을듯고가소셔 우리주공대장主公大將서긴히한말젼傳코오라고신々부탁하시더이다 그공명孔明먼저알고허허-대소大笑하며 서셩뎡봉徐盛丁奉은오지말고 량亮은임의하구夏口로가드라고 회보回報하라 서셩뎡봉徐盛丁奉못드른체졈々漸々휘여라오니 자룡子龍이분憤을여 션두船頭에썩나서 크게외여하는말이 져긔오는서셩뎡봉徐盛丁奉말들어라 우리션생先生놉흔조才操너의나라드러가서 동남풍東南風비러주고유공有功히가는길에 너이무삼괴恠한심사해心事害할마음두엇단말가 너의심사心事먼저알기로하구夏口로가드라일후日後다시보자회보回報하라 서셩뎡봉徐盛丁奉못드른체 량돗을치켜달고불고사생不顧死生차오니 자룡子龍이크게외여이른말이 너의죄상罪狀죽여맛당하나 위국지심爲國之心은일반이요 량국화친兩國和親이머지안키로 아즉죽이든아니하나 이수단手段이나시행하노라
쳘궁鐵弓에왜젼矮箭먹여지손을휘여들고 우궁右弓욱어지며좌궁左弓처질 좀압날가좀뒤날가 지손을직근니 바람갓치른살 셔셩뎡봉徐盛丁奉탄돗와직근물에덤벙러지고 룡종은어저 닷줄은와르々 머리빙…… 워르렁출렁 자룡子龍이한살을철궁鐵弓에멕여들고 서셩뎡봉徐盛丁奉말들어라 장판교長板橋큰싸홈에 맹덕孟德의팔십만병팔공산八十萬兵八空山에초목草木갓치 한칼에다베엿거던 조고마한일폭소션一幅小船어이그저두랴 가는배돗지우고오는바라보니 백보百步안에들엇구나 지손을직근니 번개갓치른살이서셩徐盛쓴투구마저물에러지니 서셩徐盛이혼비백산魂飛魄散하여 사공다려뭇난말이 져긔져장사將士는엇던장사將士냐 사공이엿자오되 전일장판교前日長板橋큰싸홈에 아두阿斗를품에품고맹덕孟德의팔십만대병八十萬大兵을대젼對戰하고 본진本陣으로도라와도후주後主잠드러지안앗다던 상산常山의됴자룡趙子龍이요 서셩뎡봉徐盛丁奉그말듯고할일엄시 빈머리를스르……돌니며탄식嘆息하여이른말이
……(愁心歌調로)……
한종실류황숙漢宗室劉皇叔은덕德이둣터워 저런모사명장謀士名將을두엇것만은 오왕손권吳王孫權은다만인人才이로구나 텬의天意를거역拒逆지못해탄식嘆息이로다
Colombia
四〇二四三
四〇二四四
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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