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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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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곡명 |
과부가 |
과부가(寡夫歌) |
| 분류명 |
미분류 |
미분류 |
| 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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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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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정보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 (서울:영화출판사) |
= 대증보무쌍유행신구잡가부가곡선大增補無雙流行新舊雜歌附歌曲選 (서울:永和出版社) |
| 연도 |
1958 |
檀紀四二九一年十月二十日 |
| 면수 |
146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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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가(寡夫歌)
인생이생겨날제 남자로생겨나서 글배워성공하고 활쏘아급제하여 기린각일편석에 제일공신그려내면 부모님게영화뵈고 자손에게현달하여 장부의 쾌한이름후세에전할것을 전생의무삼쇠로 이내몸여자되여우리부모날길너서 무삼영화보려하고 깊이나깊은방에 천금같이 너두고 외인거래전폐하니 친척도희소하다 세월이여류하여 십오세잠간이라 백년가약정할적에 오며가며매파로다 레장온지보름만에 발서신랑온단말가 화촉이다진후에 금리에동침하니 견권지정이비할대전혀없다 금리에서맹세 할제백년사자굳은언약 생즉동주하고사즉동혈이라 인간에말이많고조물의새음하여 일조에우리낭군 우연이득병하여 백약이무효하고 일분효험이없다가련한이내일신흉복통이일어난다 화타가갱생하고 편작이살았은들 일조에우리낭군죽을받게전혀없다 출가한지보름만에 청춘홍안과부로다 만사에뜻이없고 일신에병이된다 철없는아이들아 시절노래하지마라 정월이라보름날에눌과한양완월할고 이월이라한식날에눌과한양간산하리날에월이라삼질날에답청하리전혀없다 얬월이라초팔일날관등하리전혀없다 오월이라 단오날에씨름구경눌과하리날유월이라유두날에유두노리눌과하리날칠월이라칠석날에견우직녀보려하고 원앙침도디베고오작교꿈을꾸니 창앞에앵도남게지져괴는잡조소리 홀연한상사몽은맹낭코허사로다 팔월이라추석날에랑군제사눌과하리날구월이라구일에국화구경눌과할가 이달금음다진하고 십월이오는도다 나무가짅여위기는잎떨어진탓이건만 이내몸여위기는낭군없은탓이로다 오동섣달긴긴밤에 어이하면잠을들고 넓은방에홀로못자원수로다 남의집소년들은섯읏달그음날에오며가며벗을불너 신구환세인사로다 우리낭군어디가고 세배할줄웨모르노 벼슬로외방갔나 타향에흥리갔나 로외가고금외가니 생각하면목이멘다 남잘다자는긴긴밤에 무삼일로못자는고 슲으고가련하다 이내팔자어이할고 손곱아해아리니 오실날이망연하다 애고애고서름지고 실낟같은이내목숨 흐르나니눈물이오지나니한숨이라 어연듯봄이가니가짅마다잎이핀다 강남서오는제비왔노라고현신한다 소상강떼기럭이물을보고반기는듯 로외에갔든즘생 금외에다시왔네 미진한우리낭군가고올줄왜모르노 청천에외기럭이님의소식아리방에홀창망한구름밖에비인소식뿐이로다 연분도갔고갔고금슬도없고없다 청천명월야에생각나니님이로다 이리저리잊자하니아마도원수로다 잠간좀잊자하고화류구경가노라니 청풍화류상에벗부르는황조로다 간관하는소리마다이내간장다썩인다 화류구경다바리고 빈방으로돌아오과하얬월삼경깊은밤에슬솔성더욱슲다 이리가도슲은소리 저리가도슲은소리 이간장둘때없서 친구벗을찾아가니 이집도가장있고 저집도남편있네 삭발위승하자하니 시집도양반이오내집도품관이라 가문을헤아리니중되기도어려워라 아마도모진인생못죽어원수로다 도로혀다풀치고 다시생각마자하고 고등을높이달고 언문고담빗겨들고 소현성록보노라니 화시석시절행이라 열녀전을들고보니 반첩여도날과같다 오동추야긴긴밤에 전전불매잠못드러 난간을이지하여 혼자말로하는말이 이팔청춘늙어가니 어느시절다시볼고 장장추야긴긴밤에 동리할미불너다가 옛말로벗을삼아밤새우자언약하니 그할미흉령하여 개가가라하는말이 청춘소년백발되면 다시젊지못하리라 아모개네맏딸이개가가서편안하지 늙은몸장래되여 토공선생못속인다 세상사생각하니 붓쳐밖에또있는가 이내말슴채망말고 후일이면대접하리 무정세월여류하여 옥빈홍안절로늙네 할미년의부동으로 암만해도못참겠다 남무아미타불 백년벗님점지하여주옵소서비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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