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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평―금년 5월 7일은 작곡가『차이콥스키』의 탄생 100년 제이요―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음악 시평―금년 5월 7일은 작곡가『차이콥스키』의 탄생 100년 제이요― 音樂時評―今年 五月七日은作曲家『차이코프스키이』의 誕生百年祭이요―
종    류 비평 批評
필    자 임동혁 任東爀
출처정보 문장 文章
연    도 1940-07 昭和十五年七月
면    수 211 211
기사
今年 五月七日(舊露曆 四月二十五日)은作曲家『차이코프스키이』의 誕生百年祭이요, 또 五月二十七日은 不朽의 名提琴家『파가니니』의 死後百年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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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콕크토』는 그의 著者『루·콕크·에·라루루캉』中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있다.
『누구든지 내ㅅ물의 흐름을 阻止할수는없다.』
이것은 間斷없이 進化하고있는 音樂을 比喩한 金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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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實 音樂은 恒常 進步되고 있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이』以後에 그를 代身할만한 作曲家가 몇사람이나 나왔으며『파가니니』의 事後百年間에 바이올린의 演奏技術은 얼마나發達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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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期間동안에 朝鮮에는 西洋音樂이 輸入되였다.
이것도 專門家에 依해서가 아니라, 非專門家인 外國留學生에 依하야 或은 所謂 宗敎家들에 依하야 된것이다.
따라서 正當하게 發達되고 進化되여야할 音樂이 椀曲과 暗憺한 가운데서 자라났다. 이리하여 現在 朝鮮의 樂壇은 混亂할때로 混亂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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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어떤때에는作曲家도 되고 어떤때는 聲樂家도 되며 한 作曲家가 어떤때에는 聲樂家도 되고 피아니스트가 된다.
어떤때에는 英國의 紳士로 變裝하였다가 어떤때에는 猶太人의 高利貸金業者로 變裝하는 道化師와같이 臨機應變으로 項羽가 되였다가 曹操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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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家라고 하면 한사람이 聲樂도 하고 바이올린도 하고 피아노도 하고 作曲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過渡期에 있는 現下 朝鮮樂壇에 또 한가지 悲劇이 있다. 그것은 聲樂을 모르는 한 바이올린니스트가 聲樂家를 批評하는 境遇와 自己가 專門하지않은 音樂의 部門을 審査하는 境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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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朝朝樂壇의 現狀이 이렇다고 悲觀할바가아니다. 이는 實力있는 新人들이 無數히 待機하고 있는 까닭이다. 지난 五月十日날 朝鮮日社主催로 開催된 新進紹介音樂會에 出演한 提琴家 朴敏鍾氏와 聲樂의 金天愛氏와같은 素質과實力을 兼備한 音樂家가 第二線을確保하고있는것은 明日의 樂壇이 얼마나 華麗할것을 豫言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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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外에도 四月三十日에 崔昌殷氏의 獨奏會가있었고 五月二日에 李慶煕氏의 피아노獨奏會가 있었으며 同十六日에 高木東六氏의 피아노獨奏會가 있었다.
六月中旬에 東京의 新交響樂團이 京城에來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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