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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거문고─음악과 인격 수양─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나의 거문고─음악과 인격 수양─ 나의거문고─音樂과人格修養─
종    류 수필 隨筆
필    자 김신덕 金信德
출처정보 여성 女性
연    도 1940-05 昭和十五年五月
면    수 63 63
기사
음악의 동지로서 무었보다 깊이 생각해야 될것은 음악에의 참된 예술화 그것이다. 세상은 음악가라면 허영바가지의 제급한 예술가로 안다. 그 원인은 음악가 자신이 제급한 예순취미에 흐르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되는것을 우리는 깨다러야 할것이다.
그리하야 일반으로부터 똑 바른 인식을 받도록 각자가 스스로 누의하고 로력하여야 될 일이다.
우리가 문학(文學)이라든가 가사(家事)라든가 이런누의 과목중에서 하필 음악을 골라 전공하게 된것은 음악의 그신비로움을 찾어 내려함에 있었다. 결코 일시적의 오락을 목적으로 한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저급이 추급하야 일반으로 하여금 허영과 오락의 화신으로 지목을 받게되는 일은 참으로 가슴이 아푸다. 이렇게 일반을 오락의 노리개로 알게쯤 되였으니 이것은 그원인을 알고 보면 오락시하는 그들을 나무라기전에 음악가가 스스로 자신을 한번 도리켜 반성해볼필요가 있는줄 안다. 그리하야 먼저인격의 수양을 바래여 마지 않는바다. 나는 음악에의 에술화도 결국은 그 인격 수양의 여하에 있다고 보기때문이다. [사진] 얼굴, 金信德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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