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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복
구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이    름 김거복 金巨福
출처정보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출판부) 朝鮮唱劇史(京城:朝鮮日報社出版部)
필    자 정노식 魚鳥同室主人
연    도 1941 昭和十五年
연    수 79 七九
인물
金巨福「西便」
金巨福은 全羅北道 扶安郡茁浦出生으로 憲哲高三代間에 있어서 全海宗과 同輩로서 一世를 울린 名唱이 엇었다. 聲量이 크고도 아름다운 것은 當世에 比儔가 없었다한다. 享年이 六十五歲이었다 한다. 所長은 토끼타령인데 그 中에도 龍王이 病席에 누어서 歎息하는데가 特長 이었더라.
南海廣利王이 偶然히 病을 얻어 百藥이 無效하며 거의 死境에 이른지라 하로는 모든 신하를 모흐고 御榻에 높이 누어 龍聲으로 우난구나.
「可憐토다 寡人의 한몸이 죽어지면 北邙山 깊은 곳에 白骨이 塵土되어 世上의 榮華와 富貴가 다 虛事로구나 예전에 六國을 統一하던 秦始皇도 三神山에 不死藥을 求하려고 童男童女 五百人을 보내었으나 消息이 茫然하고 威嚴이 四海에 떨치던 漢武帝도 栢梁臺를 높이 모으고 承露盤에 이슬을 받었으며 驪山의 새벽달과 茂陵의 가을바람 속절없는 一坏土가 되었거든 하물며 날 같은 조고만한 님금이야 일러 무엇하리 代代로 相傳하던 王家의 基業을 永訣하고 죽을 일이 망연하도다」 서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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