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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기
구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이    름 주덕기 朱德基
출처정보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출판부) 朝鮮唱劇史(京城:朝鮮日報社出版部)
필    자 정노식 魚鳥同室主人
연    도 1941 昭和十五年
연    수 36 三六
인물
朱德基
伐木丁丁 興亡이 자최없다 朱德基
朱德基는 全羅南道 昌平郡 出生으로(或云全州生) 純憲哲 三代를 歷過한 人이다. 宋興祿, 牟興甲 兩人의 鼓手로 多年隨行하였다. 무슨 衝動을 받었든지 소리工夫하기를 決心하고 깊은 山에 들어가서 솔나무 밑둥지를 베여놓고 晝夜로 致祭하면서 修鍊하는데 松木數千株를 採伐하였다한다. 그러므로 伐木丁丁의 別號를 얻었는지 모르거니와 山水勝地를 찾어다니며 風餐露宿의 가진 辛苦를 겪어가면서 修鍊에 修鍊을 더하여서 마침내 成功하였다한다. 그는 赤壁歌에 特長하였고 더음으로 後世에 傳한것은 有名한 赤壁歌 中 활쏘는 대목이다.
「周瑜大驚하여 일은 말이 孔明의 神機妙算은 果然 難測이로다 이 사람이 이러하니 他日에 江東에 大患이 될리라 하고 徐盛, 丁奉 두 장수 急히 불너 분부하되 「徐盛은 弓拏手 一百을거나리고 水路로 쫓고 丁奉은 刀斧手 一百을 거나리고 陸路로 쫓아 南屏山나는듯이 올나 가 孔明을 만나거든 長短도 뭇지 말고 孔明의 머리를 대칼에 뎅기렁 베어 내여 一分도 遲滯말고 내 앞에다 놓아 다구」 두 장수 吩咐듣고 水陸並進 쫓아 간다 丁奉이 칼을 들고 南屛山 올나 갈제 단병접전의 납철환 들어닷듯 鳶飛戾天의 소리개채로 수루루 펄펄 남병산 올나 가니 執旗壯士는 當風而立하고 孔明은 不知去處로다 떨어진 帳幕遮日 半空에 펄넝펄넝 旗지키는 軍士들은 軍服자락을 뒤로 잧여 질끈매고 戰笠을 숙여쓰고 새벽 서리 찬바람에 긔대만 꺽 부뜰고 으드득 요만하고 서있거날 군사를 불러 묻는 말이 「이놈 旗手야」 「예」 「孔明이 어데로 가드냐」 저군사 엿자오되 「바람을 얻은 후에 멀리 풀고 발 벗은 채 壇下로, 나려가더이다」 丁奉이 이말 듣고 南屛山 急히 나려 吳江邊 나려갈 제 遠近滄海의 물걸은 휘로한듸 莫知所適이라 徐盛이 水軍을 거나려 왔는지라 兩將師 合勢하여 四面으로 찾을적에 水卒다려묻는말이 「여바라 수졸아 공명이 어데로 가드냐」수졸이 엿자오되 「과연 공명을 모름니다」「이리 방금 지냈는데 본 사람이 없단 말이냐」 수졸이 다시 엿자오되「果然 孔明은 모르오나 奇異한일이 있읍니다 昨日 日暮時에 一葉小船이 江河에 매여거늘 洋洋江水 깊은물에 고기낙는 漁船밴가 十里長江 碧波上에 往來하는 거래밴가 五湖上 煙月속에 范大夫의 가는밴가 桐江七里灘 嚴子陵의 낙수밴지 萬端疑心을 하였더니 뜻밖에 어떤사람 披髮徒跣 머리풀고 발 벗은채 蒼黃奔走 내려오니 배장안의 한장수 船頭에 선듯나와 이마우에 손을얹고 南屛山을 요만하고 바라보더니 장수오는것을보고 충충충 急히 나아가 장수앞에 揖을나분히 하며 두리 손질을 서로 마조잡고 무슨 말을 하옵는지 닙만 딸삭딸삭 고개를 끗덕끗덕 하며 하하 웃더니 그배 급히 잡어타고 바삐 저어 갔나이다」 徐盛 丁奉 이말듣고 옳다그게孔明이다. 사공에게 분부하되 「이놈 만일 이배를 더듸저어 孔明을 못잡으면 이칼로 네머리를 뗑기렁 벼여 이물에 풍 던지면 네 白骨을 뉘 찾이리」 사공이 황황 대겁하여 날낸 배 잡어타고 「위겨라 위겨라 어기야 어기야」 소리하며 쫓아가며 살펴보니 오강어구로 떠난배 공명탄배 分明커늘 크게 웨여 하는말이 「저기가는 공명선생 거 잠간 머무소서 우리 都督請來하오」 공명이 허허 大笑하며 「너의 도독 殺害之心 내 이미 알었으니 後日보자 回報하라」 徐盛 丁奉 분한마음 들은체도 아니하고 노를 급히 저어 쫓아가니 배장안의 한장수 船頭에 웃뚝서며 「서성 정봉 너들어라 趙雲의 神機妙策 前日에 못들은다 長板橋 큰 싸홈에 曺孟德의 八十萬名 一時에 다 물니처거든 조고마한 一葉片舟 내어이 怯할소냐 常山 趙子龍을 아난다 모르난다 우리賢主 命을받어 先生을 모섰난대 네 敢히 쫓아오니 너를 죽임이 맛당하되 兩國和親 생각하여 죽이든 않거니와 手端이나 네 보아라」鐵弓에다 왜箭 멕여 非丁非八의 胸虛腹實 주먹이 터지거라 좀통을 꽉 쥐고 좀 앞이 날가 좀 뒤가 날가 대퇴 살이면서 귀 밑을 았식 깍지손을 뚝 떼떠리니 번개같이 가는 살이 거종의 피루루 닷더니 徐盛탄배 돗대맞어 중동이 와도독 직끈 불어저 오든배 가로접처 배머리 뺑뺑돌며 물걸은 월이렁 출넝 저 徐盛丁奉 기겁하여 어이없이 逃走而還하여 이사연을 回報하니 周瑜듣고 大驚하여 云云」 朴萬順 倣唱 全道成 傳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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