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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옥
구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이    름 김성옥 金成玉
출처정보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출판부) 朝鮮唱劇史(京城:朝鮮日報社出版部)
필    자 정노식 魚鳥同室主人
연    도 1941 昭和十五年
연    수 34 三四
인물
金成玉
金成玉은 純祖時代 人物인데 忠淸道 江景里 일끗니에서 生長하고 後에 礪山邑에 移居하다가 三十餘歲예 早死하였다. 그가 鶴膝風으로 坐脚이 되여서 數年間 出入을 못하고 病席에 누어서 歌曲을 硏究하다가 진양조를 發見하였다. 宋興祿과 男妹間이므로 宋이 種種 尋訪하였다. 어느 때 찾어가서 「近來는 病勢가 어떠하며 過히 孤寂하지나 아니한가」의 意味의 말을 늦인중모리로 부르면서 방으로 들어섰다. 金은 病席에서 孤獨의 悲哀를 몹시 느낀다는 意味의 말을 진양조로 和答하였다. 그때까지는 중모리만 있었고 진양조는 없었다. 늦인중모리에 한각만 더 넣으면 진양조가 된다.
宋은 처음 들은 後에 歌界에 一大 新發見이라고 頌賀하기를 마지 아니 하였다. 그 後로 宋은 이것을 多年硏磨하여서 極致의 完域을 이루었다. 그런즉 진양조는 金成玉으로부터 創始하여 宋興祿에게서 完成된 것이거니와 金氏 진양조를 創始한 만큼 斯界에 功獻한 바 偉大하였으나 惡疾로 辛苦하다가 早死하였으므로 그 天才를 다하여 大成하지 못하고 中途에 恨을 먹음고 너머즌 것은 爲하여 後世의 歎惜을 禁치 못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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