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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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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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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정창업 |
丁昌業 |
출처정보 |
조광(서울:조선일보사) |
朝光(京城:朝鮮日報社) |
필 자 |
정노식 |
魚鳥同室主人 |
연 도 |
1938-05 |
1938-05 |
연 수 |
318 |
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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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光』(1938-05)「朝鮮광대의 史的發達과 및 그 價値」
丁昌業
丁昌業은 朴萬順의 從輩로 東派에 屬한 當時名唱中一人으로 羽調를 主로하야 판을 짜는 솜시인데 그 高邁하기 勿論 朴萬順의게 比肩할 수 없고 調格은 다르나 李날치와 같이 雄渾하지 못하였으나 亦是一家를 完成하였었다 比하자면 金碧燦爛한 高樓巨閣은 못 되야도 四五間草堂을 子坐午向으로 精動하게 앉엇고 들어가보면 灑落하庭園에 奇岩恠石과 이화요초가 깔여있고 間間히 靑松綠竹과 維色樹木이 서서 있어서 有時平 蜂蝶이 날너들고 房 안에 들어가면 文房四友가 제자리에 꼭 뇌어있고 窓辟間에는 慫橫으로 書畵를 失格 아니하고 붙엇다 氣分이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 베고 누었으니 大丈夫 살님살이 이만하면 넉넉하다는 노래를 불음즉한 調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 더늠으로 傳하는 것은 놀보傳 中
중하나 나려온다 중한여석이 나려온다 저중의 거동보아라 굴갓쓰고 장삼입고 실띄띄고 손에木鐸들고 흔들걸이고 나려온다 흔들흔들거리고 나려온다 興甫門前에 當到하야 那無阿彌陀佛觀世音菩提 云云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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