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alC204-A 넌센스 우름展覽會(上) 黃材景
괴로움이 만흔세상이라 사람이나 즘생이나 할것업시 괴롭고 압허서 우는일 분하고 원통해서 우는일 설어서 우는일 남이 우는바람에 겅등라서 우는일 가지へ의 울음은 대개 제이나 요구에만족하지 못해서 울게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천가지 만가지 울음을 다들어말하기는 어렵지만은 위선 사람과 함살며누구나 흔히드를수잇는 즘생의울음을 잠간 소개해 볼가합니다 햄
암닭이란놈이 알을나코는 괴로워서 견댈수가업단말이지요 々々々々々々々․々댁 ․々々々々々々々,々댁․々々々々々,々댁․하고 울면 숫닭은 겅등어서 소위동정의울음을 울지요 々々々,々댁․々익․々々々,々댁々익․々々々,々댁․々익․이럿케웁‘니다
그런데 한봅날이 도라오닛간 암닭의품속‘에잇든 닭의알은 어느새 병아리로 변하고말엇슴니다 용,용,용,용,용,병아리를 더불고 다니는 암닭은 아모 힘도업시 ,,,,,용,용,용,,,,몃마리되지도못한병아리를 다잡아먹고도 한마리밧게 남지안은 병아리조차마조먹으랴고 덤벼드는 사정업는고양이는 야옹,へ,へ,이에 마츰마루밋헤 숨어잇든 삽살개란놈이 월々,월々,월々々,월々,고양이의 뒷다리를 물어노흐니 비로소견묘지 대접전이 벅으러지게되엿슴니다 월々․월々々․야옹,월,아옹핵․월々々,애옹,월,애옹,월 아々옹,애옹,へ,へ,へ,이러는동안에 암닭은 병아리를차고 간신히 손이를 치게되엿슴니다……세월이덧업는지라 풍진고란을 격근지 몃날이되
지못하야 지터가는 느진몸 한 양지에한마리의 총각풋병아리가 나타나게되엿슴니다 이놈이벌서 무슨생각이낫던지 배애액,배애액․하고 수심가를한곡조 읇허 버렷슴니다
昭和九年七月卄五日印刷 昭和九年七月三十日發行
編輯兼發行人 京城長谷川町 -․제-핸드포-드
印刷人 京城黃金町六丁目 西尾四良 |